경제 용어 중 많이 불황일수록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단어들이 존재한다.
그 단어들은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단어들을 한 번쯤
지나가면서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해보려 한다.
디플레이션 이란 한 국가의 경제에서 재화와 용역의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반대말로 이해하면 되는데, 경제상 거래에서
통상적으로 필요한 양보다 이하로 통화가 줄어들며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그 뜻은 물가가
하락하는 상태를 말하게 된다는 이것은 인플레이션과 반대가 되는 개념이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동화적 대책으로 인해 재정자금의 인상과 재할인율의 인하, 판매 오퍼레이션 등의
결과가 일어난다.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려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정책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면
되며 시간이 지나면 점차 사라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과잉 생산으로 인한 불황도
디플레이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하게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고
물가가 내려가기 때문으로 인지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금이나 물가는 내리는
방향으로는 변동이 어려운 경향이 있다. 올라가기는 쉬워도 내려가기는 참으로 어려운 법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인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며 디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 리스크는 기업의 도산율이 늘어나고 전체적인 기업활동은 정체하게 되며 생산을
해봐야 많은 돈을 벌 수가 없으므로 생산도 축소하게 되면서 당연하게 이는 생산자 수가 감축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그렇게 되면 실업자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임금이나
봉급이 동결되거나 내려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우 이 상황에서는
버티기 힘들어지게 되며 이 시기에 대기업에 흡수 및 합병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도 있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상승하며 화폐의 가치가 속절없이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한다.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과 구매력의 약화 현상을 가져오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으로는 유통되는 통화공급의 증가(돈을 감당이 안 되는 수준으로 찍어냄) 등이 있으며,
구체적인 원인을 바라보는 관점은 경제학파들의 성향에 따라 원인을 다르게 바라본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팽창뿐 아니라 소비자 투자, 재정지출 등 수요의 확대에 의하여 생기게 된다.
그러한 부분에서의 초과수요를 통하여 물가의 상승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는 종합물가지수이다. 지금 현 상황에서도 물가지수는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당장 미국의 상황을 보며 금리인상을 할지 동결할지 그 갈림길에 서 있게 만드는 주요 지표가
물가지수일 정도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이 단위 시간당 얼마나 변하는지가 인플레이션이
결정되는 요소이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여러 가지 방향으로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돈을 저축하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 있다.
미래의 인플레이션 증가의 불확실성은 투자 및 저축 의욕을 저하하며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높아질수록 생필품을 비축하며 사재기가 성행할 것이기 때문에 물자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실질금리를
조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물가를 조절할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의 초기 역사를 알아보자.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곳에 있는
귀금속들이 죄다 유럽으로 옮겨오게 된다. 은 1만 8천톤과 금 200톤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유입되었고 스페인의 왕은 이 귀금속을 이용해서 외채를 상환하였으며 전쟁 경비를 충당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하게 팔아치운 귀금속이 대륙에 퍼지게 되면서 엄청나게 풍부해진 탓에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며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물자들이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화폐와 물가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던 중 인플레이션을 처음으로
부르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는 미국 남북전쟁 시 불환지폐를 남발하면서 유래되게 되었다.
당시에 전비 조달의 방법으로써 조세 징수, 공채모집을 할 수 없었으므로, 녹 배지 폐라 불리는
불환지폐를 남발하여 돈을 충당했기 때문에 통화가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화폐의 수요량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그 상태가 마치 공기를 봉지에 불어 넣어 팽창된 것과 비슷하다 하여 인플레이션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은 불환지폐의 남발에 유래하나, 일반적으로는 사회의 화폐
수요량에 대해 화폐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명명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원인이 그것만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 점을 명백히 한 것은 케인스이다. 케인스는 일반이론에서 완전고용으로 된 이후에 화폐가
증발한 경우에 생산량은 그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으며 물가만이 상승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이 현상이 진정한 인플레이션이라고 이야기한다. 보다 정밀하게 말하면 인플레이션이란
노동이 완전고용이 되고 자본도 완전히 이용 상태에 놓여있을 때를 말한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일반적인 정의를 말하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생산비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코스트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구별하기 위해
디멘드 인플레이션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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