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한자의 뜻을 풀이한 그대로 없는 것을 파는 행위를 이야기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주식이나 채권 등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매도하게 된 주식이나 채권은 결제일 이전에 구입하여 매입자에게 갚아야 한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 이익을 얻기 위한 방법이다. 공매도란 매도증권의 결제를 위해
대차거래 등을 통해 해당 증권을 사전에 차입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무차입공매도와
차입공매도로 구분한다. 한국 주식 장에는 원칙적으로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증권시장의 안정성 및 공정한 가격 형성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 할 수 있는데
한창 코로나가 창궐할 시기에 공매도 전면금지령으로 이어져 나갔으나,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최근 공매도 일부 개방을 한 상황이다. 여기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은
차입공매도일 것이며 거래소 업무규정에 따라 정하는 가격을 적용할 것으로 한다.
그리고 해당 매도 주문이 일반매도인지 공매도인지 여부를 표기할 것 투자중개업자는
투자자로부터 해당 주문이 결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및 상장 주식을 공매도한 경우
공매도 잔고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보고를 필히 해야 한다. 그러므로 차입공매도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수 계약이 체결된 상장증권을 결제가 이루어지기 전에
매도하는 케이스나 유상증자나 신주인수권의 권리행사 등으로 결제일 까지 해당 주식이
상장되어 결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공매도로 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식의 대차거래란,
대여하고 차입하는 거래를 뜻한다. 다양한 여러 수요에 의해 대차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으나,
차입공매도 목적인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차입공매도 목적 이외에도 담보제공이나
ETF 설정이나 프라임브로커로써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나 주주총회를 할 시
의결권 행사를 위한 목적 등이 있다. 대차 거래를 하게 되는 경우 주식 차입자는 대여자에게
담보와 대차에 대한 수수료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담보는 빌린 주식의 가치 백퍼센트
이상에 상응하는 현금이나 다른 주식으로 제공이 되며 대차한 것에 대한 수수료는 대차종목의
안정성이나 희소성 등에 따라 달라진다. 대차거래와 비슷한 개념으로는 신용거래 대주가 있다.
이는 개인에게만 적용이 되는 것으로 증권사가 개인이 공매도한 증권의 결제를 위해 주식을
대여해 주는 신용공여의 종류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증권의 단순한 차입의 목적이나
대여의 목적을 의미하는 대차거래와 다르게 무조건 공매도가 수반되게 된다. 대차거래의 경우
신용도와 거래 규모상 개인이 참여하기에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경우 각각의 증권사에서
제공하게 되는 신용거래 대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공매도와 대차거래에 알아보았으니
다음은 쇼트커버링 혹은 쇼트스퀴즈라고 불리는 이 단어에 대해 알아보자. 쇼트스퀴즈란
위에서 말했던 공매도를 이용해 주가를 누르는 행위를 하려는 수량보다 주식을 매수하여
올라가려고 하는 힘이 더 강할 때 손해를 줄이기 위해 공매했던 금액을 상환하는 행위가
발생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 사례를 예로 들어보면 미국의
게임스톱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게임스톱의 주가가 공매도의 표적이 되어 주가가 연신
하락하던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 매수자들이 힘을 합쳐 최저가 금액에서 주당 500달러까지
상승하며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베팅한 공매도 수량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면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을 오히려 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 피해가 얼마나 심하냐면
공매도의 원리가 투자자의 손실이 초기 투자금에만 한정되는 일반 매수와는 다르게 차익으로
수익을 벌게 되는 공매도는 하락하는 양도함도 없이 수익이 나고 상승하는 경우도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기 때문에 손해도 무한정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매 세력이 2만원에 주식을 빌려 공매도했을 경우 5만원까지 주식이 올랐으면 3만원에 대한
손해를 입게 되므로 100% 이상인 150%까지 손실이 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게임스톱 사태에
연관된 증권사 거래소인 로빈후드가 게임스톱을 비롯한 여러 종목을 증권거래 매수 금지를
걸어버렸다 그 이유는 당연히 더 이상 오르게 되면 손실이 더욱 무한정으로 커질 게 뻔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로 인해 로빈후드 거래소는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 사태는 레딧
게시판에서 집단 소송을 요구하는 사건 이후로 여러 유명인도 이 금지 사건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 한정 매수를 허용한다고 발표를 하였으나 이 한정 매수라는 단어 자체가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알 수가 없었으므로 애매모호한 상황이 되었다. 또한 영국의 트레이딩 212나
이스라엘의 이토르 등의 거래 플랫폼도 주식의 매수만 막고 매도만 허용하는 불합리한 상황들이
일어나게 됬다 위불이라는 거래소에서도 쇼트스퀴즈가 일어난 종목만 매수를 금지하도록 했다가
얼마 안 가 다시 풀어주기도 했다. 이 조치들은 과연 거래가 과열된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보호
명목일지 아니면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한 조치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대목인 거 같다.
위불의 대표인 앤서니 에니 어는 청산 소의 요구 담보조건이 높아지게 되면서 새로운 포지션을
여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매수를 제한한 것으로 해명하게 되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로빈후드 측이
투자자 동의 없이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로빈후드 측은 이를 아니다 라고 반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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